-
전기차 시장의 '게임 체인저'를 개발하는 기업? 미국 나스닥 2차전지 대장주 '솔리드 파워(SLDP)'주식,경제 2023. 9. 29. 09:13
오늘은 전기차 시장의 게임 체인저를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자 상용화에 가장 가까이 다가선 기업인 솔리드 파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솔리드 파워
솔리드 파워(SLDP)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전기차 전고체 배터리 스타트업 기업입니다. 2011년 설립되었고, 2021년 12월 9일 나스닥에 스펙합병 상장하였습니다. 솔리드 파워에 주요 인물로는 더그 켐벨이라는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분이 있습니다. 이 분은 에너지, 우주기술 등 여러 가지 신기술 개발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지고 있으신 분입니다.
솔리드 파워 전고체 배터리 전기차 시장의 게임 체인저 전고체 배터리?
현재 솔리드 파워가 개발하려고 하는 기술이 바로 전고체 배터리입니다. 전고체 배터리에 대해 잘 모르는 분이 있을 수 있으니 설명을 하자면 (어려운 것 거의 빼고!)
더보기전고체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 사이 이온이 오가는 길인 전해질을 고체로(원래는 액체 상태인) 만들어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전고체 배터리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폭발 위험이 적다는 것이 있습니다. 액체 전해질을 고체 전해질로 대체한다면 일반적인 리튬 이온 배터리 보다 폭발 가능성과 폭발 크기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전기차의 주행가능 거리와 시간을 대폭 늘려준다는 점과 전기차의 충전속도 또한 빠르게 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전고체 배터리를 상용화하려면 짧게는 2 ~ 4년 길게는 8년 이상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솔리드 파워의 사업성
솔리드 파워는 아직 개발 단계에 있는 기업입니다. 그렇기에 아직 돈을 벌지는 못합니다. 2022년 솔리드 파워는 117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였습니다. 이 돈을 한화로 계산하면 약 157억 원 정도입니다, 영업이익은 계속 적자였고 2022년에는 5900만 달러 적자로 한화 약 800억 원 정도의 적자를 기록하였습니다, 당기순이익도 당연히 적자입니다. 솔리드 파워가 계속 이렇게 큰 적자를 기록하는 이유는 연구비가 늘고 있어서 그런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솔리드 파워의 주가는 상장 이후 계속해서 떨어져 현재는 2달러 수준의 주가에 있습니다. 이는 사장 이후 86% 정도가 빠진 것입니다.
솔리드 파워의 협력사를 보자면 포드, BMW와 같은 자동차 회사들 뿐 아니라 우리나라 기업인 SK온 과도 손을 잡고 협력하고 있습니다. 포드와 BMW는 2021년 5월 솔리드 파워에 약 1억 3000만 달러를 투자하였고, SK 온도 솔리드 파워에 3천만 달러를 투자하였습니다. 그러면서 2025년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 개발, 2029년 양산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전고체 배터리가 게임 체인저라고는 하지만 20235년 예상 시장 규모는 약 28조 원 규모로 엄청나게 커지진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이상으로 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식,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제 공부 하는 방법 BEST 3 (0) 2023.10.03 10배 아니 50배 이상도 갈 수 있는 미국 나스닥 AI 관련주 TOP3 (0) 2023.09.30 실적 장세 VS 유동성 장세 ,실적 장세와 유동성 장세의 특징 정리 - 주식투자를 한다면 꼭 알아야 하는 주식, 경제 용어! (0) 2023.09.28 현대차 주식 1억원 어치를 가지고 있으면 1년에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지금까지의 현대차 배당금 역사 (0) 2023.09.27 워런버핏의 황금알을 낳는 거위는 코카콜라? 워런버핏이 코카콜라를 매수했던 이유 (0) 2023.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