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증자 뜻 무상증자 후 주가

무상증자란?

무상증자는 기업이 주식의 총발행량을 늘리거나 추가로 주식을 발행할 때, 기존 주주들에게 무상으로 주식을 배정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기업들은 100% 무상증자를 대체로 하는데요, 100% 무상증자를 하게 되면 보유한 주식수가 2배가 되는 겁니다. 만약 500주를 보유하고 있다면 1000주가 되는 것이지요.

 

무상증자를 하는 이유

무상증자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거래량 증가입니다. 거래량이 부족하면 주식투자자 입장에선 거래에 제약이 생기기 때문에 기업이 좋아도 관심을 가지기 어렵습니다. 무상증자를 하면 주식수가 증가하고 주가는 낮아지기 때문에 거래가 활성화되는 이점이 있습니다. 두 번째 이유로는 임직원 보상이 있습니다. 기업은 무상증자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보상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는 임직원들의 동기부여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세 번째 이유는 주주가치 유지입니다. 무상증자는 주주들에게 추가 지불 없이 주식을 배정하므로, 기존 주주들의 주식 보유 비율을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주주들의 주식가치를 유지하고 증가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무상증자는 기업이 이익을 내고 남은 잉여금으로 하기 때문에 재무가 좋지 않은 기업은 하기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무상증자는 재무구조가 좋은 기업임을 나타냅니다. 

 

무상증자 절차

• 이사회 결정: 기업은 무상증자를 실시하기 전에 이사회에서 무상증자의 목적과 비율, 수량 등을 결정합니다.
• 주주총회 승인: 무상증자는 기업의 주주 총회에서 승인되어야 합니다. 주주들은 무상증자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하여 승인 여부를 결정합니다.
• 심사 및 승인 주주총회의 승인 이후에는 금융기관등에서 무상증자에 대한 심사를 거치고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 주식 발행: 무상증자 실시일에 따라 기업은 주식을 발행합니다. 이때 주식의 총발행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기존 주주들은 추가 주식을 자신이 들고 있는 주식의 비율에 맞춰 무상으로 받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무상증자의 절차입니다. 다음으로 무상증자는 주가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상증자 후 주가

기본적으로 무상증자는 주가에 아무런 영향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를 들어 현재가가 1000원인 주식이 100% 무상증자를 하게 되면 주가는 500원으로 조정당하게 됩니다 주식수가 2배로 증가하기 때문이죠. 주식가격에는 영향이 없지만 무상증자를 하면 주가가 급등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거래량 때문도 있고, 아까 전에도 말했듯이 무상증자는 재무구조가 좋은 기업임을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격 상승

정리

정리를 하자면  무상증자는 공짜로 주식을 나눠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돈을 내지 않고 기업의 자체적인 현금을 이용해서 주식을 나눠주기 때문에 재무구조가 우량한 기업들만 할 수 있습니다. 무상증자를 하면 주식수가 적어서 거래에 제약이 있었던 기업들이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시장의 관심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주가에 긍정적인 면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