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장세 VS 유동성 장세 ,실적 장세와 유동성 장세의 특징 정리 - 주식투자를 한다면 꼭 알아야 하는 주식, 경제 용어!

오늘은 경제 신문과 경제 유튜브에서 많이 나오는 경제, 주식 용어, 실적 장세와 유동성 장세가 정확히 무엇인지 쉽고 빠르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요한 내용입니다.

실적 장세란?

실적장세란 경기가 좋아짐에 따라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투자 자산들, 예를 들어 주식, 부동산, 코인 같은 투자자산들이 상승하면서 사람들의 씀씀이(소비)가 늘어나고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기업들이 버는 돈이 증가하여 기업들이 좋은 실적을 만들어내고 그 실적을 바탕으로 주식시장 전체가 상승을 하는 선순환적인 주가 상승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실적장세의 특징

우선 실적 장세의 가장 큰 특징은 기업들의 실적을 바탕으로 상승을 하는 시장이기 때문에 실적이 매우 좋은 소수의 기업들만 상승을 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차화정' 장세가 대표적인 실적 장세의 예입니다.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2009년부터 시작된 유동성장세 이후 차화정 장세가 왔습니다. 이때 유동성 장세로 시장이 오르고 주식과 부동산이 많이 오르니까 사람들의 씀씀이가 늘어났고 이는 자동차, 가전제품 기업들의 실적에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또한 이들을 만드는데 필요한 화학제품들의 수요가 덩달아 증가했고, 이는 곧 차화정 장세를 만들었습니다. 이때도 자동차, 화학, 정유를 대표하는 소수의 주도주들만이 계속해서 강한 움직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의 시가총액이 증가하였고, 이들이 움직이는 대로 시장이 움직이게 됐습니다. 소수의 주식, 기업들이 시장을 움직인다는 것이 실적장세의 가장 큰 특징이 되겠습니다.

유동성 장세란?

유동성 장세란 한 마디로 돈의 힘으로 주식시장을 끌어올린다는 말입니다. 유동성 장세의 가장 좋은 예는 코*나 사태입니다. 팬데믹으로 인해 코스피 지수가 2200포인트 정도에서 1450포인트 정도까지 떨어지고 크게 상승하자 정부 지원금 같은 것으로 조금이라도 돈이 있던 사람들은 주식투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사람들의 돈이 주식시장으로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고객예탁금(사람들 주식을 매수하기 위해 잠시 증권사에 맡겨 놓은 돈)이 20조 원대에서 60조 원까지 급격하게 올라갑니다. 이렇게 돈으로 시장을 끌어올리는 시장을 유동성 장세라고 합니다.

유동성 장세의 특징

유동성 장세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적 장세와는 다르게 모든 주식들이 다 같이 올라간다는 점입니다. 팬데믹 사태 때 대표적으로  자동차, 바이오, 게임, 반도체 같이 정말 다양한 업종들의 주식들이 골고루 큰 폭의 상승세를 보여주었습니다. 유동성 장세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버블이 생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유동성 장세에는 많은 돈들이 주식시장에 유입되면서 주식이 상승하는 속도가 빨라지게 됩니다. 이렇게 빨라지면서 쌀 때 못 샀던 사람들이 따라 사게 되고 또 따라 사게 되면서 점점 주식 가격이 비싸지고 버블이 낄 수 있게 됩니다. 사람들의 돈은 무한적이지 않기 때문에, 더 이상 시장에 들어오는 돈이 줄어들 때부터 하락이 시작됩니다. 이 하락은 버블이 꼈다가 빠지는 것이기에 가파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유동성 장세에서 주식투자를 할 때는 주의를 크게 기울이며 투자해야 합니다.

마치며

오늘은 실적 장세가 무엇인지 실적 장세의 특징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유동성 장세가 무엇인지 또 유동성 장세의 특징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유동성 장세와 실적장세는 경제 신문이나 유튜브 같은 곳을 보면 정말 많이 볼 수 있는 경제 용어이기 때문에 우리가 경제인으로서 삶을 살아가면서 또는 주식투자자로서 꼭 알아두어야 할 경제용어입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